2017. 8. 4.
야투떨은 오감자의 중국 이름이다. 러닝맨 출연진들이 광고를 해서 중국에서 제법 팔린단다. 어제는 허니버터맛이랑 갈비맛을 먹어봤고 오늘은 토마토맛과 스테이크 맛을 먹어봤다.
토마토 맛 야투떨은 시다. 포스틱에 케찹을 찍어 먹는데 단 맛이 좀 빠진 느낌이다. 쿨피스의 진한 복숭아 맛 대신 2%의 밍숭맹숭한 복숭아 향을 맡는 느낌과 비슷하다. 오감자 전체적으로 토마토 시즈닝이 뿌려져 있는데 케찹 맛에서 단 맛을 빼면 딱 이 맛이다.
이건 스테이크 맛인데 왜 배경색을 노란색으로 했는지 모르겠다. 스윙칩이나 프링글스는 검붉은 색을 써서 스테이크 느낌을 줬는데 야투떨 스테이크 맛은 뜬금없는 노란색이다. 스테이크 맛은 짜다. 오감자 본래의 짠맛에 또 짠 시즈닝을 더했다. 베이컨칩과 비슷한 맛인데 베이컨칩 보다 고기향은 적고 짠 맛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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