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7.

영화 파묘를 보고 900만 명 중 한 명이 되었다


영화 파묘가 관객수 900만 명을 넘기고 천만을 앞두고 있다. 나도 얼마 전 CGV에서 파묘를 보고 그 900만 중의 하나가 되었다.


예전부터 퇴마록과 신비소설 무 등의 소설을 보며 오컬트를 즐겨 봐왔던 나에게 파묘는 영상 컨텐츠로써 또다른 재미를 선사해주었다.


내가 제일 재밌게 봤고 지금도 종종 보고 있는 타짜는 명대사들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장면 하나하나 다시 볼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재미가 있는데, 이 영화 파묘를 보면서도 유사한 느낌을 받았다.


파묘에서 나오는 풍수와 귀신에 대한 여러 용어들, 줄거리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복선과 암시를 뒤늦게 깨닫게 되면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게 되는 영화다.


별개의 얘기지만 12년 전 범죄와의 전쟁에서 무덤안에 들어갈 뻔 했던 최민식이 이번엔 무덤을 파는 풍수사가 되어 나타난 것도 재밌던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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