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14.

광명시 민주당 지지자 약 만 오천명 이재명 안 뽑았다

광명시에서만 민주당 지지자 중 약 만오천명 가량이 이재명을 안 뽑은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개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96,855 표를 득표했는데 이는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시장 후보에게 110,907 표가 간것과 대비해 14,052 표가 부족한 양이다.

이에 비해 남경필 후보는 51,810 표를 얻어 자유한국당 이효선 시장 후보의 36,672 표보다 15,138표 앞섰다. 대략 만오천표 가량이 이동한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당내 경선 시작 시점부터 선거막바지까지 계속된 마타도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는 추세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퍼져나간 흑색선전으로 민주당 표가 남경필 후보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표 이동은 민주당내 극성 문빠들의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여겨진다. 오늘의 유머 등 유명 진보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재명에게 반문 낙인을 찍어 내부총질 인사로 라벨링하고 '이재명이 도지사가 되는 것보다 남경필이 당선되는게 문재인 대통령을 위하는 길'이라는 주장이 퍼져나간 것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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