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비해 남경필 후보는 51,810 표를 얻어 자유한국당 이효선 시장 후보의 36,672 표보다 15,138표 앞섰다. 대략 만오천표 가량이 이동한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당내 경선 시작 시점부터 선거막바지까지 계속된 마타도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는 추세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퍼져나간 흑색선전으로 민주당 표가 남경필 후보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표 이동은 민주당내 극성 문빠들의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여겨진다. 오늘의 유머 등 유명 진보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재명에게 반문 낙인을 찍어 내부총질 인사로 라벨링하고 '이재명이 도지사가 되는 것보다 남경필이 당선되는게 문재인 대통령을 위하는 길'이라는 주장이 퍼져나간 것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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