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23.

볼만 차면 홈런때려버리는 모태범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뭉쳐야 찬다 보면서 가장 안타깝고 답답한게 모태범이다. 모태범은 팀의 주력 선수인 만큼 골문과 가까이 있는 경우가 많고 결정적인 찬스를 정말 많이 접한다.


그런데 그 결정적인 순간마다 꼭 똥볼을 차고 허공에 날려버리고 홈런을 때려대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팀의 승기를 넘겨주곤 한다. 이게 한 두번이 아니고 정말 자주 그런다. 


모태범은 그동안 너무 많은 슛을 날려버렸다. 모태범이 골만 넣었어도 그 골 하나로 뒤집을 수 있던 경기도 많았고, 모태범이 골만 넣어줬어도 팀에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었던 경우도 많았다.


안정환 감독은 이미 모태범의 방망이질에 대한 솔루션을 갖고 있었고, 분명 모태범에게 정확하게 지시 전달을 했다.



태범! 때리고 몸이 나가라고 그랬잖아! 제껴지잖아! 그러니까 뜨지!


모태범은 슛을 할 때마다 꼭 상체가 누우면서 뒤로 제껴지는데, 이 때문에 볼이 하늘로 날라간다. 그래서 안 감독이 슛을 할 때 몸을 앞으로 기울이라고 명확하게 얘기했고 눕지말라고 전달을 했는데, 모태범이 안 감독의 지시를 받아들이질 않는다.


제발 감독님 말씀 좀 들어줘. 제발. 감독님 말 듣고 골 넣으면 본인도 좋고 보는 사람도 좋고 얼마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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