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5.

이대훈이기 때문에 넣을 수 있었던 골

 


전반전 2:0으로 뭉쳐야찬다팀이 앞서고 있었는데 후반 들어 계속된 실점으로 3:2 역전된 상황


후반 19분에 이대훈의 현란한 발재간 테크니션으로 아슬아슬하게 동점골을 넣으며 겨우겨우 3: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건 정말 이대훈이 아니었으면 넣을 수 없었던 골이다. 이대훈이니까 넣었지. 박태환이었거나 모태범이었어도 넣지 못했을 골. 정말 명장면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하태권이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용병일 때의 파이팅도 많이 희석되고 수비력도 떨어지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나이때문인지 약한 모습을 보였고 영입 후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실망스러웠다.


김병현도 자꾸 이상한 행동으로 위기상황을 연출했다. 엉뚱한 곳에 보지도 않고 힐패스를 한다거나 정석적인 플레이가 아닌 괴상한 행동을 하면서 상태편에게 찬스를 주는 장면이 계속해서 나타났다.


용병으로 나왔던 윤경신은 다 좋았는데 축구 룰을 모르고 나온게 치명적이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하면서 계속해서 실점을 해 팀이 역전 당하는데 일조한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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